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북 경산시장과 경주시장, 의성군수 공천 결과에 반발한 후보와 당원 200여 명은 오늘(18일) 경북도당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항의 방문한 당원들은 김석기 도당 위원장과 강석호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사무처 당직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특히 공천에서 탈락한 경주 최양식 시장 지지자들이 도당 사무실을 빠져나가려는 김석기 위원장을 막아서면서 경찰력이 투입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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