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1ha 피해, 피해율 50% 이상농가 ,생계비 등 지원

18일 정부 세종청사 농식품 기자실서 브리핑하는 이주명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최근 이상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복구비와 생계비 지원, 영농자금 상환연기 등 각종 지원 대책이 추진됩니다.

농식품부 이주명 농업정책국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과 8일 이상저온 현상으로 전국 11개 시·도의 농작물 6121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작물별 농작물 피해(4월17일 기준 잠정 단위ha) 자료제공 농식품부

“작물별 피해는 과수(배, 사과 등) 5046ha, 특용작물(인삼 등) 762ha, 전작물(감자 등) 194ha, 채소(참외 등) 119ha 순“이라고 이국장은 덧붙였습니다.

이국장은 따라서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복구를 위해 농약대와 대파대는 지난해 말 평균 3배 인상된 지원 단가를 적용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정상)
피해발생 사과

 

이국장은 또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피해농가의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추진을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 피해농가에 대해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보상은 오는 2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아 5월 11일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5월 말까지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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