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대회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결과가 이르면 내일(19일) 발표됩니다.

충북도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해 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차기 대회 유치 결과는 내일(19일) 중으로 통보받을 예정이고, 대회 유치가 성사된다면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0일 충북도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표로 대회기를 전달받을 계획입니다.

‘세계 스포츠계의 UN 총회’로 불리고 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전 세계 100여 개 국제경기연맹과 대회 조직위 등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모여 한 도시에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현재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유치전에는 충북과 함께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일본 등 8개 나라가 뛰어들었습니다.

충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 걸쳐 대회조직위와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받아 청주지역 호텔 3곳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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