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를 딛고 장애인 인권 개선에 힘써온 김예원 변호사가 올해의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 변호사를 비롯한 장애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6명에게 서울시 복지상을 시상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김예원 변호사는 시각장애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다양한 장애인 인권 관련 법률 개선과 제도 개선 활동에 노력해 온 공적이 인정됐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을 다루는 ‘장애인권법센터’도 만들어 무료 법률 지원 등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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