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농식품 유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권역별 교육이 실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지역별 농식품 유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충청과 영호남 등 4개권역에서 2018년 위탁 전문교육기관 7곳을 선정하고, 교육생 모집 및 유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위탁교육기관은 수도권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비롯해 충청권의 공주대와 호남권의 전북대, 순천대, 목포대, 그리고 영남권의 경상대와 부산대 등입니다.

교육 대상은 농업인은 물론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으로 농식품 생산·유통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나 지역별 위탁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문교육을 ‘마케팅리더'나‘차류(茶) 상품화’등 모두 7개 과정에서 2백45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부터 현장견학, 해외선진지 연수 등 5-6개월 장기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총 교육비는 1인당 380만원 수준이지만, 국고로 55%를 지원해 교육생들의 자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지역별 전문교육기관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