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과
조선시대 왕실기록인 승정원 일기가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식 등재됐습니다.

나기정 청주시장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3일 유네스코로부터
직지심경과 승정원 일기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 등
모두 4점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직지심체요절은
고려 말기 고승인 경한 스님이
조사 스님의 게송과 법어의 요체를 뽑아 역은 책으로,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 보다
70년 앞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입니다.

또, 승정원 일기는 조선시대 왕명출납을 담당하던
승정원에서 매일 취급한 문서와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국보 제303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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