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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모집인 등을 거치지 않는 이른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 발표한 '2017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례가 전체의 14.5%를 차지해, 처음으로 두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모집인 등을 거칠 때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알려지고, 인터넷을 통한 가격 비교가 쉬워지면서 이 같은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보험 가입이 늘어나면서, '보험사 갈아타기'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보험 갱신 시 다른 보험사로 이동 가입한 계약자는 지난해 기준 18.1%로, 전년의 16.7%보다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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