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 보도를 다루는 2차 실무회담이 오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됩니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북측 참석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실무회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장인 남측 평화의집으로 이동하는 경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면 방식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간과 오·만찬 여부,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 세부적인 일정도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