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신 스님들의 모임인 총동림동문회 신임 회장에 전 중앙종회의원 법경 스님이 취임했습니다.

동국대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는 오늘 오후 동국대 교내 법당 정각원에서 제12대 회장 혜정 스님의 이임식과 13대 회장 법경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법경 스님은 취임식에서 "일심으로 정진하겠다는 마음으로 화합의 총동림동문회로 만들겠다"면서 "중생 포교에 앞장서고, 사회 각 계층에 봉사하는 동림동문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종호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한국불교지도자들 배출해 온 총동림동문회가 불교계 유일한 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위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992년 결성된 총동림 동문회는 정기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군부대 수계법회,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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