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약 17만5천톤의 출하조절 물량을 확보하고, 향후 계약농가와의 시기조절을 통해 분산출하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개화기에 농가가 사업신청을 하고 생육기에 농협이 자금지원을 해서 출하기에 분산출하를 통해 수급안정을 꾀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농협은 올해부터 사업 계약금 지급비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의무자조금 참여농가에 사업 우선참여권을 부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농가의 경영자금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농협에 2천6백여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에따라 초기단계부터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농협은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를 위해 최근 과실계약안정사업 대상 농협 실무자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과실수급안정사업 실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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