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재현작품전’에는 국보급 유물들의 재현 작품 50여점이 선보였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지방정부 최초로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을 펼쳐온 경북도가 올해도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합니다.

범국민운동은 서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올해도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관련 책자를 발간하고 학술행사를 엽니다.

현재 발간을 준비 중인 책자는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와 경북에서 반출한 문화재 증거 자료집 등 2종입니다.

또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의 현황과 문화재 환수’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학술행사를 엽니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사단법인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민·관 합동으로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과 11월에는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 전시회와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재현작품전’을 각각 열었습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에도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경북도는 국외소재 우리문화재가 모두 귀향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