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90여개 협력업체 직원 약 8천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금속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직접 고용을 위한 세부적 협의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해온 노조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직접 고용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업계로부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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