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경기도 안성에 영농자재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 최대교모의 영농자재 전문 유통센터를 개장했습니다.

농협은 만7천여㎡ 규모의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갖춘 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는 농가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대량으로 농자재를 구입하고 지역농협에 도매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매는 지역농협이, 보관·배송은 자재유통센터가 맡는다고 농협은 덧붙였습니다.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소포장 비료를 비롯해 농약 등 8천여 품목을 취급하며, 비수기 비축구매와 통합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해 지역농협 공급가를 평균 10% 낮출 계획입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자재 구매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재유통센터 취급품목의 다양화·취급물량 확대해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앞서 지난해 영남자재유통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중부권에 이어 오는 2020년 호남권과 제주권 등 전국에 4곳에 자재유통센터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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