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역임 한 첫 여성 원장...임기는 3년

최경숙 신임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보건복지부는 신임 한국장애인개발원장에 최경숙(51)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아마비로 지체장애가 있는 최 신임 원장은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대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여성 장애인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2007∼2010년)을 역임했습니다.

최 신임 원장은 장애인개발원의 첫 여성 원장으로, 임기는 3년입니다.

전임 황화성 원장이 올해 8월까지 임기였으나 지난해 말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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