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한화케미칼(주)이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형준 한화케미칼(주)여수공장장은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상호간 서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GS칼텍스, 남해화학에 이은 3번째로 한화케미칼(주)은 합리적인 가점제도를 수립해 다수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채용했거나 근무 중인 인력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형준 공장장은“시민 채용 가점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네 번째, 다섯 번째 동참 기업이 나타나도록 산단에 홍보도 빼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철현 시장은 “한화케미칼㈜의 동참으로 취업을 앞둔 지역 인재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와 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체결한 GS칼텍스와 남해화학은 채용공고문에 가점을 명시하는 등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