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이 일명 '드루킹' 김모씨의 인터넷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과 검찰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단장을 맡은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은 오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이주민 경찰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조속한 중간조사 결과 발표를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은희 의원 등으로 구성된 가칭 '댓글조작 대응 태스크포스'도 경찰청을 방문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와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앞서 평화당은 수사가 미진할 경우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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