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 '베어링학과' 개설

▲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장면.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베어링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이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등 기술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영주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협력해 베어링학과 개설을 추진합니다.

베어링학과는 지능형·자동화·고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년제 과정으로 만듭니다.

또 1∼3개월 단기과정을 개설해 일자리 만들기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력을 공급하고, 재직자 직무교육과정도 개설해 종사자들의 기술력을 키워 기업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영주시는 내년에 베어링학과를 개설하고 2021년부터 해마다 30여명의 전문기술인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영남대, 동양대와도 협력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에도 나섭니다.

강신호 영주시 투자전략실장은 “베어링산업은 기술 인력 의존도는 높으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기관은 없다”며 “베어링학과를 개설을 계기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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