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이 오늘 오전, 서울시청 내 기자브리핑실에서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최첨단 IT 기반 교육 환경이 조성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화장실들이 대거 퇴출됩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시청기자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4대 분야 36개 사업에 4년간 1조 8백89억 원을 투입하는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창의.감성적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교실 만들기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지역과 연계한 체험학습 강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책이나 필기구, 칠판이 없이 스마트패드 등 디지털기기로 수업하는 ‘미래형 교실’이 매년 10개교씩 만들어지고, 그동안 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생존수영 교육이 올해부터 한강에서 첫 시행됩니다.

또 신형 고화질 CCTV와 15년이 넘는 낡은 화장실 교체, 지진에 대비한 내진 보강 공사와 친 환경 급식, 양치 공간 신설 등이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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