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당시 시민을 향한 첫 발포가 있었던 청와대 앞에 이를 알리는 바닥 동판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4.19혁명 제58주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 맞은편 분수광장 바닥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가로 세로 35센티미터 크기의 역삼각형 바닥 동판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닥 동판이 설치된 곳은 지난 1960년 4월 19일 화요일 오후 1시 40분쯤 지금의 청와대인 경무대 앞으로 몰려든 시민들을 향해 국가 권력의 첫 발포가 있었던 현장입니다.

이로 인해 시민 21명이 숨지고 백72명이 다쳤으며, 숨진이 가운데는 초등학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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