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4주기인 오늘 안산에서 열리는 희생자 정부합동 영결식에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영결식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를 대표해 하승창 수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불자 모임 '청불회'의 회장인 하 수석은 앞서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에게 직접 세월호 리본 배지를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세월호 희생자 영결식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자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구하는 여론도 높았지만, 문 대통령은 영결식에 불참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서면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면서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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