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14 김 대통령 남미 순방 연기 공식발표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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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UN 총회 참석을 취소한데 이어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남미 순방도 연기했다고
청와대가 오늘 밝혔습니다.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은
세계경제 불안으로 대통령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남미순방 계획도 상대국들의 양해를 구해
추후 적절한 시기로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끝)


















정치(경제) 9.14 8개 경제관련장관,단체장 결의문 채택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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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경제단체장들과 경제부처 장관들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민관 합동간담회를 갖고 미국 경제불안에서 비롯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결
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김각중 전경련회장과 박용성 대한상의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은
지금의 위기를 빨리 수습하지 못하면
매우 어려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생산과 수출증진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한 기업체질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또 합리적인 노사관계 형성과 첨단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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