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신청자가 16일만에 만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이 천200여곳, 인원이 만5천4백여명으로 집계돼 신청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2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업과 정부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지원합니다.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추진됐고,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에 발표됩니다.

한국관공공사는  오는 6월 휴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프랑스의 '체크바캉스'제도를 참고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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