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선관위에 발송한 질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 정례회의가 내일 오후 4시 열린다"면서 "조사국이 청와대의 김 원장 관련 질의사항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내일 되도록이면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 피감기관의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 가는 행위 ▲ 해외출장 중 관광 등 김 원장을 둘러싼 4가지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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