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생·전학생 7명에 700만원 …5년간 총 4천여 만원 지원

이민수 광주 BBS불교방송 사장이 모교인 전남 화순 춘양초등학교(교장 김경순)에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민수 광주불교방송 사장이 15일 화순 춘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입학생과 전학생 7명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은 올 입학생 4명과 전학생 3명 등 7명 모두에게 각각 백만원이 입금된 통장으로 전달 됐습니다.

춘양초등학교 31회 졸업생인 이 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4천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이 사장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7년 전 학생수가 30명까지 줄어들어 자칫 폐교 위기에 몰린 모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민수 사장은 "입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도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춘양초등학교는 지난 1927년 개교한 이래 총 87회에 걸쳐 8천 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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