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11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세계평화 여정의 시작이란 의미가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표어 문구와 의미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의 내용을 국민들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래폼을 모레(17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플래폼'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속보와 생중계 영상, 진행 상황 등이 실시간으로 게재되고, 현 정부 한반도 정책과 역대 정상회담의 성과 등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막바지 조율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남북 당국자간 실무 논의가 오는 18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통신분야 실무회담은 어제 오전 통일각에서 진행됐다"면서 "의전과 경호, 보도 분야 2차 실무회담도 북쪽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