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운동가인
김지하 선생의 회고록 <흰그늘의 길>이
출간됐습니다.

모두 세권으로 이뤄진 <흰그늘의 길>은
시인의 가족사와 청소년 시절, 그리고
반독재 투쟁시절과
최근‘촛불세대’에 대한 단상 등이
문학적 탐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시인은 이 책을 통해
아버지가 공산주의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 말을 끝까지 함구하려고 했었지만
자신의 의식과 삶속에서 연좌제처럼
살아있었다는 점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아울러
모두 92컷의 흑백사진과 함께
시인의 대표시 80여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끝>


* 출판사-도서출판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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