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잃어 실업급여를 받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급여를 받은 고용보험 가입자는 62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만여명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분기별 수급자 수를 따로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이들의 수는 취업 상태에 있다가 비자발적 실업으로 내몰린 이들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로, 경기와 고용 상황 악화가 실업급여 지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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