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재보선이 일찌감치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 전남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갑, 충남 천안갑 등 7곳이지만, 최근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광역단체장 공천을 받으면서 선거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경수 의원이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나선 경남 김해을과 양승조 의원이 민주당 충남지사 공천을 받은 충남 천안병이 보선 지역에 추가됐고, 이철우 의원의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으로 경북 김천도 국회의원 선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박영선,우상호 의원과 경기지사에 출마한 전해철 의원,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남춘 의원 등 4명이 아직 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어, 결과에 따라 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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