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암동 적조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원물품 전달식을 통해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적조사는 어제 서울 안암동 일원에서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계종 포교사단 부설 좋은인연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삼정학교,어린이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금숙 포교사 등에게 라면 200박스,초코파이 250박스, 10kg 쌀 70포대, 음료수 1200개 등을 후원했습니다.

적조사 주지 탄국스님은 “지난해 적조사 칠성각 신중도가 100여 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찰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해가 된다는 의미에서 자비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재 좋은인연 이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후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적조사는 사찰 인근지역인 돈암동과 정릉1, 2동에 매달 쌀 16포대를 후원하는 등 자비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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