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미 테러 참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실종된 한국인이 1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뉴욕에 거주하는 34살 대니 송씨가
뉴욕대학병원앞 게시판에 실종 신고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번 테러 사건으로 실종 신고된 사람은
뉴욕총영사관 12명, 외교부 1명, 뉴욕 한인회 3명 등
모두 1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이와함께
아메리칸 항공 탑승자 가운데
교민으로 추정됐던 동 리씨는
미국국적의 한국인 엔지니어 48살 이동철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이번 테러로
공식 확인된 한국인 희생자는
35살 김지숙씨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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