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통일맞이 영농발대식…13년째 통일쌀 공동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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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과 농민, 노동자가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3일 전남 구례읍 둔치공원에서는 구례군 농민회와 구례군여성농민회 주관으로 ‘구례군 농민 통일맞이 영농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사회국장 해덕스님, 윤병술 구례군 농민회장과 농민, 기아자동차 노조 광주지회 나태율 지회장과 노조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길놀이를 식전 행사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의 풍년농사 기원 축원, 결의문 낭독, 남북통일교류단 발대식, 통일쌀 공동 경작단 씨나락 담그기 행사, 대동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구례군 농민회에 농업발전기금 500만을 전달했습니다.

화엄사는 지난 2006년 구례군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로 13년째 지역 농민, 노동자와 함께 모내기와 벼베기 등 통일쌀 공동경작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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