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이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이 오늘(13일)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경북경찰은 선거범죄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철저히 단속해 완벽한 선거치안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금품선거, 흑색선거,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단속합니다.

또 공무원들의 정보유출과 선거기획, 참여 등 선거 개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경북경찰은 지난 2월 편성한 ‘사이버 검색·수사 전담반’을 확대해 가짜뉴스 근절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일꾼을 선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 계층,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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