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영주시 가흥산업단지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 공장 탱크에서 유독 물질인 육불하텅스텐(WF6) 일부가 누출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주 SK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6시 36분께 공장내 5톤 저장댕크의 육불화텅스텐 약 40kg을 누출했고, 오전 7시 30분에는 누출 부위를 차단했습니다.
경북도와 영주시,소방당국 등은 사고 발생 4시간 후 공장 인근 주택가 5개 지점에서 대기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근 주민들에게 1~2차례 대피 방송과 주민 외출을 자제 시켰습니다.
경북도와 영주시, 소방당국은 270여명의 인력과 58대의 장비를 동원해 오염물질 제거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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