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가스 누출 사고현장에서 방제복을 입은 소방당국과 회사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오늘(13일) 영주시 가흥산업단지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 공장 탱크에서 유독 물질인 육불하텅스텐(WF6) 일부가 누출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주 SK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6시 36분께 공장내 5톤 저장댕크의 육불화텅스텐 약 40kg을 누출했고, 오전 7시 30분에는 누출 부위를 차단했습니다.

경북도와 영주시,소방당국 등은 사고 발생 4시간 후 공장 인근 주택가 5개 지점에서 대기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근 주민들에게 1~2차례 대피 방송과 주민 외출을 자제 시켰습니다.

경북도와 영주시, 소방당국은 270여명의 인력과 58대의 장비를 동원해 오염물질 제거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