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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절벽 시대를 맞아 한국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대산 월정사와 한국선학회 등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출가 절벽시대의 한국불교, 반전의 돌파구는 없는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지금의 출가 대중이 더욱 올곧은 수행력을 보여줄 때 많은 불자들이 기꺼이 출가의 길에 들어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랜 시간 출가학교를 이끌어 온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젊은 사람들에게 출가 원력을 심어주기 위해선 불교문화가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출가의 역사와 출가 문제의 극복 노력, 4차 산업시대 속 출가문제 등 일곱 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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