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바뀝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 11일로 바로잡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성대하게 거행할 계획인 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 기념식은 내년 4월 11일 열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 1989년에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 13일로 정하고 해마다 4월 13일 보훈처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거행해왔지만, 학계에서는 사료의 신뢰성을 제기하며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