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 예보에 '개막행사' 합동결혼식 15일로 하루 연기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이하 유채꽃축제)’의 개막행사가 예보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하루 연기됩니다. 

부산시는 14일부터 22일까지 유채꽃 축제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개막행사인 ‘유채꽃 신부(합동결혼식)’는 개막일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하루 뒤인 15일 오후 2시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막행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라디오 사연공모와 16개 구군 접수 등을 통해 최종 7쌍을 선정하였고, 유채꽃축제 개막행사로 합동결혼식을 거행하여 신랑․신부는 물론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도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Light-Up 야간개장’이 이뤄지며 구포대교 인근에 조명으로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유채꽃축제 관람객에게 다양한 결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몰 웨딩페어’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테마 별(웨딩 등) 감성 포토존’을 설치 운영합니다. 

체험행사로는 유채꽃밭을 직접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유채꽃길 탐방로가 마련됩니다.

또, 농업 체험과 승마 체험, 캐리커쳐 그리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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