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자료사진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3월 방한 금지령 이후 지난달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즉 그린북에 따르면,  사드(THAAD),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 1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중국 관광객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세를 보면, 지난해 3월 중국인 관광객 방한 금지령 이후 1년이 지난 지난달(3월) 1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여행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8.1% 증가) 이후 13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획재정부의 고광희 경제분석과장은 중국 관광객 증가에 대해 "지난달 말 양제스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 등을 전후해 베이징과 산동성에서 단체관광객이 한국방문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 관광객은 2년전인 2016년 3월 중국 관광객이 60만명선이었다"며, "지난 1년간 감소 일변도를 보이다, 지난달 처음 반등한 이후 앞으로도 중국 관광객 한국방문 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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