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시 40분쯤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인 ‘육불하텅스텐’이 약 1.8톤 가량 누출됐습니다.

육불하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 수습과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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