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을 재판에 넘길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안 전 검사장 기소 여부를 심의합니다.

회의에는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 측 대리인과  안 전 검사장 측 변호인이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며, 서 검사 측은 안 전 검사장을 반드시 구속기소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보복 의혹은 성추행 피해자인 서 검사가 지난 2015년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서 당시 검찰국장이던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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