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인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베트남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베트남 언론들은 어제 오전 8시쯤 하노이 한 고층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전자부품회사를 운영해 왔으며, 함께 발견된 여성과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경찰에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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