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사드 기지 내 건설 장비와 자재 반입을 두고 오전 한 때 충돌을 빚었던 사드 반대 단체, 주민과 국방부가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사드 기지 내 중장비 반출은 용인하되 기지 내 시설 정비에 대해서는 다음주 16일에 재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경찰의 경비 지원을 받아 사드 기지 생활시설 공사를 위한 장비 반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사드 반대 단체가 충돌했습니다.

이후 국방부와 사드 반대 단체는 대화를 거쳐 일단 트레일러로 사드 기지 안에 있던 기존 장비를 반출하고 장비 반입 문제는 다시 논의하기로 해 충돌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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