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14개 단체 각계 인사들이 오늘 오후,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안전도시 서울'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서울시가 잇따르는 각종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올해 2백1억 원이 투입되는 관련 4대 분야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14개 분야 각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안전데스크’와 관련 제도 개선 TF를 만들기로 했으며, 민생사법경찰단과 퇴직공무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사장 시설물 현장점검팀인 ‘안전어사대’도 출범시킵니다.

이와 함께 쪽방촌과 전통시장을 비롯한 화재 취약지역에 ‘지하매설식 소화전’과 ‘원격 감지시스템’ 등을 확대 설치하며, 파급력이 큰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 불감증 해소와 세부적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렇게 나온 결과물들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쯤에는 중.장기 종합계획인 ‘안전도시 서울플랜’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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