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요금이 비싸 이용객들의 불만을 샀던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오는 16일 자정부터 인하됩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서울 춘천간 통행료는 6천 800원에서 5천 700원으로 1천 100원 인하되고, 대형 화물차는 1만 1천100원에서 9천 500원으로 1천 600원 인하되는 등 차종별로 각각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최장거리 운행 기준 통행료 수준은, 현재 재정고속도로 대비 1.8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이번 통행료 인하는, 자금재조달을 통해 발생한 공유 이익을 활용해 시행됩니다.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자금재조달을 통한 통행료 인하를 위해 보유주식을 처분하는 방법으로 자금재조달에 동참했으며, 지난 3월 주식 처분 건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식 처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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