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대학생 인턴 SNS 폭로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최근 불거진 ‘미투’ 제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은 ‘미투’의 당사자로 거론된 간부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상조사 및 사실확인 절차를 밟았으며, 현재 진행중인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재발방지대책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해 재단 직원의 성폭력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4년 전 재단에 근무했던 대학생 인턴은 ‘부산문화예술계 성폭력 미투 대나무숲’ 에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SNS에 게재한 바 있으며, 재단은 사실을 인지한 직후 시간대별로 사건을 정리하고, 이와 관련한 사실을 상급기관인 부산시와 공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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