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경북 칠곡 유학산의 F-15K 전투기 추락 지역에서 토양 오염 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토양 오염 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늘 토양 시료를 채취했으며 검사 결과 토양 오염 기준을 초과하면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공군은 항공유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고지역 근처에 임시 제방을 설치하고 항공기 잔해 주변에 비닐을 덮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훈련을 마치고 귀환하던 F-15K 전투기가 칠곡 유학산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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