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주민과 국방부가 오늘(12일) 오후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아 경찰이 철수했습니다.

사드반대 주민 대표와 국방부는 정오부터 협상을 벌여 사드 기지 내 공사 장비들을 모두 반출하고, 추가 장비를 일단 반입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후 2시부터 철수를 시작했고, 시위 주민도 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말까지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시도하지 않고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