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는 내수 경기 회복세가 느린 속도를 보이는 등, 금리인상 동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됐습니다.

또, G2 무역전쟁 우려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예정 등으로 한국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된 이후, 계속 동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