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제지업계 오늘 오후 협약

쓰레기 대란 해소를 위해 제지업계가 쌓인 폐지를 긴급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려제지 등 8개 업체의 제지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산 폐지 선매입 및 비축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최소 2만7천t 이상의 국산폐지를 선매입하고, 추가 폐지물량 선매입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들도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참여 제지업체가 선매입한 국산 폐지의 보관장소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 등으로 국내 물량적체 해소 시점이 앞당겨지고 가격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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