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외국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된 어선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6분 쯤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 도중 어선 내부에서 선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의 시신을 육지로 이송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오늘 새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t급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과 충돌해 뒤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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