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1% 나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재단측은 9일 사회복지법인 광산특수어린이집(장애아전문)에서 포스코 1%나눔재단이 지정 기탁한 ‘광양시 장애아동을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프로젝트’ 사업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부소장, 임직원 자원봉사단 지원봉사자, 학부모, 아동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포스코 1% 나눔 재단의 지정 기탁사업으로, 자원봉사자단과 함께하는 장애아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사업은 광양시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2개소의 아동 88명(광산특수 53명, 희망찬특수 35명)을 대상으로 백운산 등 장애아동의 숲 체험 활동과 음악, 미술, 운동 등 심리 재활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학부모님과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아동들이 신체적 건강과 사회성이 갖춰쳐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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